간단하게 마라탕 만드는 방법+오가닉 네이처
안녕하세요. 작년에는 마라탕 열풍이 한참이였죠. 저도 그 마라탕 열풍이 불 때 빠졌던 사람입니다. 마라탕이 한국에서 유행을 하는 이유는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고 싶은데 그 맵고 혀까지 얼얼해지면서 맛있는 음식이 마라탕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일 년 사이 안에 마라탕 전문점이 늘어나게 되었고, 여름에 위생검열에는 위생법 위반으로 여러 가게들이 걸리고 말았죠. 그래서 잘 사 먹다가 이런 곳들이 걸렸다는 뉴스를 접하고 난 뒤. 별로 찾지 않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마라탕 없이는 안될 거 같았는데 말이죠,,,,ㅠㅠ
그래서 그동안에 찾지 않았던 음식을 왜 갑자기 찾냐고요?? 맛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우연히 네이버 쇼핑에 들어가서 마라탕을 검색을 하고 찾다가 마음에 딱 드는 마라탕 키트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강제로 집에에만 있어야 되는데 잘됐다 싶었죠. 얼른 구매를 하였습니다.
마라탕은 오가닉 네이처라는 곳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역시 네이버 페이로 하니까 다로 아이디를 입력하지 않아도 편리하네요.ㅎㅎ
정통 사골 마라탕면 700g 2인분에 6900원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죠? 이 제품의 특징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사골육수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라탕의 특유한 향을 싫어하 시분이라거나 냄새가 싫어서 못 먹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을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랑 친구랑 같이 먹었는데 친구가 마라탕을 무슨 향신료가 난다고 해서 잘 못 먹거든요. 근데 이거는 아주 잘 먹었어요 ㅋㅋㅋ 잘 맞나 봐요.
구성품은 이렇게 면이랑
육수가 들어있어요. 육수는 끓는 물에서 8분 정도 삶아줘야 해요. 그냥 냄비에다가 하면 눌어붙을까 봐 그런 걸까요?? 보글보글 삶아주는 동안에 넙적 당면을 준비할게요.
넙적 당면은 중국 당면이죠~ 중국 당면은 하루 전날에 미리 불려놔야 돼요. 우리나라 당면도 미리 쓰기 전에 불리듯이요 ㅎㅎㅎ 번거롭지만 마라탕면에서 당면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ㅜㅜ쫄깃쫄깃한 식감을 위해서요.
그리고 미리 불려둔 당면은 따로 냄비에서 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삶아 줍니다. 살아 진면을 건져 두고 원래 마라탕면에 있던 면도 같이 삶아주시고 육수에 섞어서 준비를 끝냅니다.
이것은 새우만두인데요. 마라탕면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같이 구매를 했답니다. 중국 스타일로 음식을 깔 맞춤했어요. 한번 삶으러 갑시다.ㅎㅎ
체망을 끼고서 만두를 쪄주세요. 저는 만두를 해동을 안 시키고 쪄서 시간은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완성된 마라탕과 같이 만두를 먹었는데 만두 사진이 실종이 되었네요,,, 어디 갔을까나 참고로 이 우사골 마라탕은 각종 마라탕 재료들이 다 들어가 있어요, 청경채, 두부건 피, 숙주, 새우 어묵볼 등등 나머지들도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무튼 마라탕 진짜 맛있네요. 솔직히 시판에 음식점에서 팔아서 먹어 보았던 마라탕 맛 하고는 다르지만 확실히 혀가 얼얼하지 않은 건 있어도 ㅡ애도 살짝은 얼얼하다는 것을... 이 우사골 국물로 맛을 낸 마라탕은 레알 한국식이어서 남녀노소 향신료에 약한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겠네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저 혼자만 만족하면 그만이지만 친구도 맛있다고 해주니까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음식 추천해주면 이리도 좋아해요.ㅎ.ㅎ. 우정 변치 말자!! 마라탕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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