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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들이하는날

집들이하는날

요즘 새로운 일들을 시도를 하고 있다. 신년이니까 새롭게. 체력증진을 위해서 운동도 하고 제2외국어 공부를 한다든가..

무엇보다 이사를 했으니 집들이를 했다ㅎ회사동료들 중에서 나이또래에 맞는 분들만 따로, 어르신들 따로 초청했다..집들이도 여러번 하려니 여간 힘든일이다.

동료분들이 퇴근하기전까지 나는 음식을 만들어놓아야했다. 집들이하는 날은 계산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시간계산을 잘해야한다..

 

집들이장은 코스트코에 가서 봐왔다.코스트코는 반조리음식이 굉장히 잘 되어있다. 곱창전골세트, 낙곱새세트,..등등 어떤 분은 꼬막비빔밥을 사다가 그릇에 따로 옮겨담으셔서 채소만 더 올리고 디피를 하셨던게 기억나서 꼭 집들이라고 음식을 다 해야하나 싶어서 꼬막비빔밥 같은것을 샀다.곱.창.전.골을..

코스트코는 무조건 연어다.엄청 큰 연어를 제법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사실 연어 때문에 코스트코에 온것이다ㅋㅋㅋㅋㅋㅋ

연어에다가 첨가해 먹을 수 있는 양념장 간장, 와사비,타르소스중 나는 타르소스를 굉장히 좋아한다.채 썬 양파를 올려먹어야 끝짱난다.이런 맛의 온갖 상상을 하며 좋은 연어를 겟했다.

 



연어 손질하다가 사진 찍은거 깜빡해서 다시 놓고 인증샷 찍었다. 집에 라덱스 장갑이 있는데 비닐장갑은 넘 커서 썰다가 비닐도 나도 모르게 썰려들어 갈꺼같아서 꼈다.근데 나 생선손질 한번도 안해봤는데?..

 

 

다행이 사시미칼은 없지만 잘 드는 식칼이 있어 그걸로 손질해봤다. 역시나 새것이 좋군.

 

결따라 손질을했다.이게 맞나?



접시 가운데에 샐러드를 놓고 가장자리에 손질한 연어를 놓을것이다. 저샐러드도 코스트코에서 산건데..여러분..!!코스트코갑시다!!

많이 준비할꺼 없이 간단하게 쓱 올리기만하면 되니까 넘나리 좋다.이렇게 보니 연어올린 사진이 없네. .

요즘 집들이는 다양하게 안하고 심플하게 몇가지 종류만 준비한다고들 하는데 나는 그런거 모르겠고 손님들이 많이 오니까 그냥 여러가지 했다..ㅋㅋㅋㅋㅋ

자리로 마땅하지않아 바닥에 달력 깔고 먹었지만ㅋㅋㅋ퇴사를 한 마당에 직장동료분들 초대해놓고선..게다가 원룸에섴ㅋㅋㅋ불편하더라도 다들 잘먹었다고 한다.물론 불평은 하지않았다..나는 그저 한끼 대접을 해주고 싶었다.엄마의 마음으로..ㅎ

 

 

 

메뉴는 어묵탕,주먹밥, 엽떡 ,오븐스파게티,감자고로켓등등

어묵탕은 마트가면 어묵탕만들때 들어가는 소스!가 포함되어있는걸 사셔야해요.그래서 양념 마니 안해두 되고요. 어묵이 국물에 들어가면 간이 되니까 육수는 싱거워도 맛있게 먹을수 있다ㅋㅋㅋ

엽떡은 유투브에서 나오는 레시피로 만들었다.99.9퍼센트의 맛이 비슷하다고 했나?ㅋㅋ이런거 또 믿음 가니까 레시피 그대로 했지만..고추장이 너무 많이 들어간건지..매웠다. 아주 많이 매웠다..쓰,.매울땐 엽떡먹을때처럼 주먹밥ㅎ~

오븐스파게티는 면삶고, 일회용 사각은박지 있잖아요?거기에 소스 살짝 깔아주고 면넣고 위에는 면이 노출되면 구울때 마르니까 윗면엔 소스를 듬뿍 넣고 치즈도 넉넉히 뿌려줘서 맛있게 구웠다.스파게티 윗면에 그을린 자국이 약하다면 가정용 토치로 살짝 손봐주자.(요놈..)



무튼 집들이하느라고 수고했다.(내자신에게..)
다들 퇴근하고 자유시간이 있을터인데 이렇게 와줘서 정말 감사하고..자취에 필요한 물건들까지..어느 한오빠는

"자취하면 이것만 있으면 돼 , 스팸"

이렇게 연륜이 깊게 담겨진 여운을 남기고 가셨다.역시 자타공인 자취경력이 꽤 있으신 분이였다.

이렇게 내가 사회생활을 헛으로는 하지 않았구나..를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했었다.고마우신 분들 일할땐 정말 미워도^^퇴근후 사적인 공간에서는 다정다감하다.나의 전회사는 가족같은회사였다.흔히 가족같은 회사라하면 가×같은 회사라고..안좋을때 쓰는 말이였지만..전 회사는 그런곳도 있었다는 ~사회에 나와서 새로운경험 새로운 성장...모두 곁에서 같이 이뤄진 동고동락한사이였는데 이젠 영영히 안녕이다.그래도 지금은 안보고싶은데 나중엔 보고싶어지려나?..핳..오늘 이만 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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